한국일보

MB에게 남북대화 제안

2011-04-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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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7일 방한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남북 대화를 제안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앞서 남북 수석 대표 회담을 열 필요성이 있다고 재촉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클린턴 장관이 "운전석에 앉아있는 것은 한국"이라고 전제했지만 "북한의 성의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한번 만나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타진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북한의 진심을 확인할 때까지는 만날 수 없다"며 6자회담 예비회담 등을 통해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조처를 할 의사가 있는지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클린턴 장관이 대북 식량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한 데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북한이 먼저 일련의 무력도발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는 인식을 보였다고 신문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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