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 하락 추세 계속
2011-04-22 (금) 12:00:00
압류주택과 빈 집이 늘어나면서 미국의 주택가격이 하락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주택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5.7%나 떨어져 이를 반증하고 있다.
21일 미 연방주택금융감독청(FHFA)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미 전역의 지난 2월 주택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5.7% 하락했으며 캘리포니아 지역은 8.7%의 하락을 기록해 평균치 보다 더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콜로라도와 네바다 지역으로 12%의 하락을 기록했다.
또한 전월에 비해서도 1.6%의 하락수치를 나타냈는데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3%보다 5배 이상 악화된 하락수치이다.
이처럼 주택가격이 하락국면을 면치 못한 이유는 지난 1년간 크게 증가한 압류주택 때문이며 부동산 대출전문기관인 LPS에 따르면 3월 압류주택은 전월 대비 1.4% 늘어난 220만 가구이다.
이와 관련 주택관련 전문가들은 "압류 처분되는 주택은 가격을 낮춰 판매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당분간 주택가격은 계속적인 하락국면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