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복잡한 지도·나침반 안녕” 알짜정보‘앱’에 다 있네

2011-04-15 (금)
크게 작게

▶ LA타임스 소개 여행 관련 유용한 스마트폰 앱

“여행도 스마트폰 ‘앱’(App·애플리케이션)으로 즐겨라”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폰, 삼성의 갤럭시, 모토로라의 인크레더블, HTC 등 스마트폰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인 앱도 다양한 종류로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 나와 여행 매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 위치로부터 가까운 곳에 있는 공원, 박물관, 하이킹 트레일은 물론 여행 중 기름이 떨어졌을때 주변의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안내해 주기도 한다. 복잡한 지도, 나침반은 트렁크 속에 넣어버리고, 스마트폰 하나 달랑 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도 될 정도다. LA타임스가 여행관련 스마트폰 앱을 모았다.


복잡한 지도와 나침반은 이제 그만.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앱을 활용해 여행계획도 짜고 여행 중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LA타임스 소개 여행 관련 유용한 스마트폰 앱

아이폰용 앱은 아이패드와 아이파드 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용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삼성과 모토롤라, HTC 제품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파머스 마켓 파인더(California Farmers’ Market Finder)
신선한 음식, 혹은 야채와 과일이 먹고 싶을 때 ‘캘리포니아 파머스 마켓 파인더’를 이용하면 구글 맵으로 연결되는 것은 물론 마켓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파드 터치용으로 무료 서비스다.

▲캘리포니아 포토 스카우트 프리미엄(California Photo Scout Premium)
주머니 속의 촬영코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샌디에고부터 요세미티까지 남가주는 물론 북가주에서 사진촬영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안내해 주는 것은 물론 촬영하기 가장 좋은 시간, 촬영 도구까지 자세한 도움을 준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파드 터치용으로 6.99달러다.

인근에 있는 값싼 주유소 찾아주고
사진찍기 좋은 명소 알려주고
주차할 곳·하이킹 트레일
공연정보까지 척척 안내

▲브라보 구스타보(Bravo Gustavo)
여행 중 심심할 때 전화기를 요술 방망이처럼 변신시켜 볼까. LA 필하모닉의 지휘자처럼 전화기를 들고 지휘를 해보자. 전화기가 움직이는 동안 음악이 나오지만 지휘가 멈추면 음악도 멈춘다.
다소 유치하지만 기분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무료다.

▲개스 버디(Gas Buddy)
요즘처럼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을 때는 조금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한 푼이라도 아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인 갤럭시와 인크레더블, HTC 제품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개스 버디는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저렴한 주유소들로 안내해 준다.


▲모바일 파킹 앱스(Mobile Parking Apps for Los Angeles, San Diego and San Francisco)
LA와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의 주차미터와 주차장, 주유소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폰과 아이터치, 아이패드에서 사용 가능하며 1.99달러다.

▲LA 필 앤 할리웃보울 앱스(L.A. Phil and Hollywood Bowl apps)
디즈니 홀과 할리웃보울에서 어떤 공연이 하는지 궁금할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찾아가는 길과 콘서트 홀 지도, 공연 비디오 클립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이폰과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칼 팍스(CalParks)
캘리포니아 주립공원 파운데이션의 공식 애플리케이션으로 하이킹 트레일 지도, 꼭 가 봐야 할 지점의 사진들을 구경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정보공유가 되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팍 플레이스(Park places)
칼 팍스와 비슷하지만 좀 더 광범위한 지역의 지도와 사진, 날씨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터치 사용자들은 1.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샌타바바라 십 앤 세이버(Santa Barbara Sip & Savor)
와인 매니아들에게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샌타바바라와 샌타이네즈 밸리 등 샌타바바라 인근 유명 와이너리 등의 와인 테이스팅과 다이닝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터치는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하이킹 요세미티 내셔널 팍(Hiking Yosemite National Park-TUA Outdoors)
하이킹 트레일 지도와 레벨은 물론 셔틀버스와 스위밍 홀 날씨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터치로 1.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가이드(San Francisco Guide)
샌프란시스코 여행일정을 본인의 취향에 맞게 맞춤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데, 예를 들어 공원과 박물관 중 더 선호하는 쪽을 선택하면 프로그램이 알아서 박물관 위주로 일정을 짜준다. 아이폰은 5.99달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전화기들은 6.97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 스마트폰(smartphone)이란

일반적으로 PC와 같은 컴퓨터 기능이 내장된 휴대 전화기를 지칭한다.
스마트폰의 뜻이 ‘똑똑한’ 전화기인 만큼, 전화기로 이메일 체크가 가능한 블랙베리가 선보인 이후 아이폰과 갤럭시,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폰은 일반적인 전화통화 외에 무선 이메일, 인터넷, 웹브라우징, 팩스, 온라인 뱅킹, 컴퓨터와의 데이터 송수신, GPS 등의 기능이 내장돼 있으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및 활용할 수 있다.

■ 앱(apps)이란

요즘 인기 있는 ‘연예인 이상형 올림픽’’1 to 50’ 등의 게임들도 모두 스마트폰 앱이다.

앱, 즉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이란 원래 기술, 시스템 및 제품 등을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사용자 또는 어떤 경우에는 다른 응용 프로그램에, 특정한 기능을 직접 수행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일반 응용 프로그램의 예로는 워드 프로세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 웹브라우저, 개발 도구, 페인트 브러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통신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응용 프로그램은 컴퓨터의 운영체계와 기타 다른 지원 프로그램들의 서비스를 사용한다.

<홍지은 객원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