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oA 인질극 앤소니 이씨

2011-04-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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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정심문서 유죄 인정

지난달 14일 노스베이지역 코테 마데라시에 있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지점에서 인질극(본보 지난달 16일과 17일 보도)을 벌이다 자수한 후 체포된 앤소니 이(24세)씨가 13일 마린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열린 인정심문에서 유죄를 시인했다.

이씨의 인정심문은 지난달 25일 열리기로 되어 있었으나 사건 한 달 후인 13일까지 연기된 경위에 대해 법원 기록과 관계자는 “변호를 맡을 변호사를 선임하는 데 시간이 걸려 변호사와의 협의를 통해 유무죄에 대한 입장 정리를 하느라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씨는 자본주의 체제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모조 총기를 휘두르며 은행에 들어가 인질극을 벌이다 15분 만에 인질들을 풀어준 뒤 6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하다 자수했다. 이씨는 형법 459조(2급절도), 236조(불법감금), 417.4조(위협할 목적으로 모조 총기 휘두르기)를 위한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시인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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