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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추천서 미리 여유갖고 준비를

2011-04-0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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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서제출 조언

이제 대부분의 명문 보딩스쿨은 온라인으로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여러 번 수정하고 그때마다 저장해 둘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원서는 작성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아직 페이퍼로 작성해야 하는 경우, 워드 프로그램 파일에 에세이나 질문 등을 타이핑해 두고 틈틈이 수정해 간다면 여러 번 손으로 쓰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보딩스쿨 지원서는 일반 사립학교나 대학 입학 원서보다 훨씬 쓸 내용이 많다. 학생들이 작성할 에세이나 개인 정보 양도 많지만, 부모가 작성해야 할 글의 양도 만만치 않다. 학기 중에 원서를 작성할 여유를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보딩스쿨 원서는 대부분 1월 중으로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이때 아이에게만 맡기지 말고 부모도 함께 꼼꼼히 개인정보 내용이 제대로 기재되었는지, 에세이 질문에 적절하게 답변하였는지 확인해야 한다. 분실에 대비해 완성된 원서를 제출하기 전 반드시 사본을 만들어 보관하는 게 좋다.


또한 학자금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제출할 서류를 확인해 보고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서류 미비로 학자금을 지원받지 못하여 입학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추천서는 지원 학교에 따라 세 가지에서 다섯 가지에 이른다. 중간고사를 마친 뒤 해당 선생님이나 코치 또는 주변에 계신 분들에게 추천서를 요청한다.

끝으로, 마감 일주일이 지나면 원서와 추천서 그리고 학교 성적표를 비롯한 각종 서류가 제대로 학교에 접수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접수비와 함께 원서만 제출한다면 나머지 서류가 분실되거나 지연되더라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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