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사업회, 동상 건립 10주년 ‘기념대회’ 준비모임
▶ “공연·학술대회와 마라톤대회 등 추진”
미주도산기념사업회의 홍명기(앞줄 가운데) 총회장을 비롯한 참석 인사들이 모임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 했다.
“도산 동상건립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입니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총회장 홍명기)는 지난 28일 리버사이드 소재 한국회관 식당에서 전·현직 임원과 동상건립, 기념사업회를 위하여 직·간접으로 참여했던 원로 및 인랜드지역 단체장 등 2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산동상 건립 10주년 기념대회 준비모임을 가졌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의 잔 서 사무총장은 올해 8월 예정된 10주년 기념 준비에 대해서 설명하고 “동상 건립 1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5월 중 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 참석자들은 10주년 기념대회 행사로 ▲유서 깊은 리버사이드 팍스 디어터에서 축하 공연 ▲한인 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기념 골프대회 개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업적과 발자취를 기리는 학술대회 ▲청소년들을 위해 동상 현장 답사 프로그램 마련과 글짓기 대회 개최 ▲도산 안창호 동상 설립 기념 마라톤 대회 ▲마틴 루터 킹동상과 간디 동상 건립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미팅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참석자들은 또 이같은 행사를 추진하려면 ‘도산 동상 건립 1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면서 준비위원 선임을 동상 건립을 주도했던 홍명기 총회장에게 일임하도록 했다.
홍명기 총회장은 “도산 동상 건립 10주년은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인데 감개무량하다”며 “2012년 중에 도산 동상을 출발 기점으로 하는 대규모 마라톤 대회를 리버사이드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또 “최초 한인회가 생긴 리버사이드시에 도산 동상 건립과정을 통해 한인의 열정과 위상을 미 주류 사회에 크게 알렸다”며 “후손들에게는 ‘무실역행’의 도산정신을 가르치는 학습현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도산 안창호 동상 건립 당시의 건립분과위원장 안재훈씨는 도산어록 중 ‘서로 친애하고 동정하는 것을 공부하고 연습하라’는 뜻의 ‘정의돈수’를 낭독했다.
<이종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