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봄을 맞으며

2011-03-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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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석규 은퇴 목사, MD

땀 맺힌 바람에
난초향 전설이
뿌리 내리고

잊고 싶어도
자꾸 선명해 지는
지나 온 길

뭔가 꽉 찬
평온함으로
안식을 더 하는데


세월의 빈자리를
밀치고 들어서서
비벼대는 너희를 보니

기다림으로
애태우던 봄이라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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