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둘째 날 최경주 공동 2위로 ‘껑충’
’골프 지존’ 신지애(23·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에 실패했다.
신지애는 27일 캘리포니아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의 인더스트리 힐스 골프장(파73·6천700야드)에서 열린 KIA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산드라 갈(독일·16언더파 276타)과 접전을 펼치다 1타 차로 준우승(15언더파 277타)에 그쳤다.
세계랭킹 100위에 불과한 갈은 17번홀까지 신지애와 동타로 팽팽히 맞서다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m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내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23·하나금융)은 11언더파 281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고 최나연(24·SK텔레콤)은 공동 5위(9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재미동포 위성미(22·나이키골프)와 민디 김(22)은 공동 7위(8언더파 284타)를 차지했다.
한편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둘째 날 절정의 감각을 뽐내면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7천32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몰아쳐 이날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무려 8타를 줄였다.
신지애 선수가 27일 마지막 라운드 두 번째 홀에서 보기를 한 후 아쉬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