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소프라노가 다윗의 고난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9.11의 아픔을 당한 미국의 고난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9.11 10주년 추모음악회’의 주 솔리스트로 활약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플레즌튼(Valley Community Church)과 산호세(Smith Center, Ohlone College), 샌프란시스코(Mission Dolores Basilica)에서 개최된 이번 추모 음악회에서 한인 소프라노 김주미씨가 주 솔리스트로 활약하며 9.11 추모 주제가인 The Road Home 부른 것이다.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Mission Dolores Basilica 성당에서 펼쳐진 세 번째 추모음악회에서는 초반 솔로로 나선 김주미 소프라노가 중반에 다시 80여명의 연합 합창단이 성당을 빙 둘러싼 가운데 솔리스트로 2층 발코니에 올라가 9.11 추모 주제가 The Road Home을 불러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리는 사순절과 9.11 10주기에 맞춰 기획된 이번 행사는 베이 지역 서부, 동부, 남부의 대표적인 합창단인 San Francisco Concert Chorale, The Valley Concert Chorale, The Ohlone Chamber Singers 등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 대규모 행사였다.
<이광희 기자>
김주미 소프라노가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여, 주 솔리스트로 활약한 9.11 10주년 추모음악회에서의 연합 합창단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