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한인마켓 앞 총격전 한인1명 사망

2011-03-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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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인 마켓 주차장에서 한인 및 중국계 조직간 마약을 둘러싼 총격전이 벌어져 한인 남성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0시30분께 퀸즈 플러싱의 한양마트 주차장에 도요타 승용차 등 차량 2대가 연달아 들어와 한 차량이 다른 차량을 막아선 뒤 도요타 차량에서 내린 남성 2명이 다른 차량에 탑승한 남성 2명과 007 가방을 빼앗기 위해 심한 몸싸움을 벌이다 한 남성이 상대방 남성 2명에게 총격을 가해 총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총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한인 조모(28)와 송모(30)씨로 이들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중 조씨가 숨지고 송씨는 생명은 건진 채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현재 조씨와 송씨, 그리고 사건 직후 모습을 감춘 또 한 명의 한인 남성이 마약 딜러로 중국계로 추정되는 2명의 남성과 한양마트 주차장에서 모종의 거래를 벌이다 시비가 붙은 끝에 중국계 남성들이 마약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과정에서 조씨와 송씨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재호·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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