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판소리·창극 어우러지는 흥겨운 한마당

2011-03-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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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밀창극단 31일 공연

판소리·창극 어우러지는 흥겨운 한마당

판소리 소리꾼 서훈정씨.

판소리 소리꾼 서훈정씨가 지도하는 해밀 창극단(이사장 박창규)의 공연이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윌셔 문화센터(엠팍극장)에서 열린다.

다루 판소리 연구소(대표 서훈정)의 회원 30여명이 출연하는 이날 공연에서는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농부가와 신사철가, 방아타령 전통판소리와 창극, 퓨전 국악 등 흥겨운 14개의 프로그램이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훈정씨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서와 희망을 담고 있는 판소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예술적 잣대이면서 동시에 우리 스스로를 이해하는 감정의 공감대”라고 소개하고 “LA에서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준비한 이번 공연의 티켓은 이미 매진됐지만 앞으로도 매년 개최할 공연에 국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루 판소리 연구소는 판소리, 창극, 퓨전국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213)478-0614. www.pansoridar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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