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범죄단 잡는 한인 여경관”
2011-03-18 (금) 12:00:00
▶ 화 제 - 셰리프국 레익포레스트 지부 크리스티나 장 씨
크리스티나 장 셰리프 경관(왼쪽)이 15일 레익 포레스트 시의회로부터 ‘올해의 경관상’을 받은 후 OC 셰리프 레익 포레스티 지부 더그 도일 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레익 포레스트시 제공>
시의회서 어워드 수여
“우리 셰리프국의 보물”
“그녀는 우리 셰리프국의 보물입니다”
오렌지카운티 남부 지역에서 근무하는 한 한인 여성 셰리프 경관이 마약조직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대량의 마약을 압수한 공로로 시의회로부터 상을 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레익 포레스트 지부 소속 크리스티나 장 경관. 장 경관은 지난 15일 시의회로부터 ‘레익 포레스트시 올해의 경관상’(Lake Forest Deputy of the Year Award)을 받았다.
레익 포레스트 시의회 측은 “크리스티나 장 경관의 성과를 비롯해 그녀의 공로, 프로페셔널리즘이 셰리프국과 시정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그것을 인정해 오늘 장 경관에게 상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OC 셰리프국 레익 포레스트 지부 엔젤 엔드라데 사전트는 “그녀의 도움으로 마약사범 조직을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었다”며 “그녀로 인해 레익 포레스트시 마약범죄 퇴치에 큰 성과를 올렸다. 장경관은 이 지역 경찰업무에 최고의 도움을 주고 있다. 경찰국의 보물이다”고 말했다.
장 경관은 지난해 9월 레익 포레스트시 일대를 순찰하던 중 길가에 주차된 차안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하고 접근해 3명의 마약사범을 체포하는데 공을 세웠다. 이 차안에서 최소 수십만달러에 달하는 헤로인으로 가득 찬 48개의 풍선, 코케인이 꽉 찬 가방 1개, 메탐페타민으로 찬 가방 1개, 6개의 주사바늘 등이 발견됐다.
한편 크리스티나 장 경관은 UC어바인에서 형사법(학사)을 전공했고 칼스테이트 도밍게즈 힐스 대학원에서 행동학(Behavioral Study) 석사를 받았다. 지난 2000년도부터 OC 셰리프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장 경관은 지난 2008년부터 레익 포레스트 지부에서 일하고 있다.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