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애스베리 동상
2011-03-15 (화) 12:00:00
세계의 수도인 우리가 살고 있는 워싱턴은 이 세상 지구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관광물로 넘쳐흐른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볼 것 많은 아름다운 도시다. 그 진미를 그것도 돈도 안들이고 간단한 시간으로 여유 있게 볼 수 있다.
워싱턴은 여러 가지 이름으로 소개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동상이 세계에서 제일 많은 수도 도시라고 알려져 있다. 동상 하면 흔히 파리 로마라고 생각하겠지만 천만에 말씀이다. 워싱턴이 으뜸이다.
워싱턴의 수많은 동상 가운데 나의 관심을 끄는 곳은 두 곳이다. 당연히 첫째는 2009년에 제막된 우리 한국 총영사관 앞에 우뚝 서 있는 서재필 박사 동상이다.
두 번째 동상은 프랜시스 애스베리 동상이다. 이분은 영국의 존 웨슬리를 따르는 감리교 운동 신도들을 모아 1778년 볼티모어에서 정식으로 감리교 교단을 창설 조직하였고 초대 감독(bishop)으로 피선됐다. 미국 독립과 거의 같은 때 세워진 감리교회는 종교, 정치, 문화의 중심이 되었다.
이를 기리기 위하여 말을 타고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방문하는 모습을 담은 동상이 만들어졌다. 동상은 백악관 앞 16가 북쪽 방향으로 향하여 약 5~10분 운전하면 도착되는 지점에 있다.
1924년 10월 15일 동상을 정부에 헌납하는 제막식에서 쿨리지(Coolidge)대통령은 애스베리 감독을 건국의 중추되는 인물이라고 극찬 경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