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실업률 2013년 돼야 10% 이하로 떨어져
2011-03-10 (목) 12:00:00
▶ UCLA 부설 앤더슨 경제연구소 보고서
▶ “경기 회복세 점차 빨라지고 있다” 진단
캘리포니아주의 실업률은 이르면 2013년에 다시 10% 이하로 떨어지고 베이지역이 먼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UCLA 부설 엔더슨경제연구소가 9일 발표한 ‘UCLA 엔더슨 전망’에에 따르면 1월 현재 가주의 실업률은 12.4%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두 번째로 높다. 이 보고서는 2011년과 2012년의 실업률은 10% 이상 계속 될 것이며 2013년 첫 분기에야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이보고서는 그러나 회복세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1월 현재 매월 일자리 8,500개가 창출되고 있는데 이러한 회복 속도로 가면 그 동안 호경기와 함께 사라졌던 120만개 일자리가 복원되는 데 12년이 걸린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만 해도 매월 창출됐던 일자리는 400개로 일자리 120만개가 회복되는데 약 264년이 걸렸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특히 비컨이코노믹스의 브래드 캠프 연구원의 말을 인용, “2015년에는 실업률이 8%가 되면서 두 자리수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UCLA엔더슨경제연구소의 제리 니켈스버그 수석연구원은 “베이지역이 가주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 더 빨리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니켈스버그씨는 “경기회복은 수출이 주도할 것”이라면서 “가주의 주요 수출품목이 첨단기술과 전자제품인데 이러한 품목에 대해선 베이지역이 타지역에 비해 성적이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계간으로 발행되는 UCLA 겅기전망 보고서는 지난해 12월호에서 “2012년 첫 분기에 1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는데 니켈스버그씨는 “매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지만 더 비관적이어야 했다”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