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부 OC도시 시의원들

2011-03-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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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국 폐지 반대”나서

북부 OC도시 시의원들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의원이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추진 중인 각 도시 재개발국 폐지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주내 각 도시별 재개발국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북부 오렌지카운티 도시들이 연대를 통해 이를 강력히 반대하는 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부에나팍, 풀러튼, 라팔마 소속 시의원들은 8일 부에나팍 경찰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개발국 폐지를 강력히 규탄하는 온라인 서명운동
‘myvotecountsca.org’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캘리포니아 도시연맹(League of California Cities)이 시작한 재개발국 폐지 반대운동으로 일반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의원은 “최근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각 도시에 경제개발을 가져다주는 재개발국을 폐지하려는 것은 그야말로 넌센스”이라며 “재개발국을 폐지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는 행위다. 그렇게 무리하게 진행할 경우 결국 이 문제는 소송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반대했다.


풀러튼 단 뱅크헤드 시의원은 “재개발국 폐지를 추진하는 측에서는 일부 도시들이 재개발국 기금을 잘못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며 “그러나 재개발국을 잘못 사용한 몇몇 도시들 때문에 이를 정당하게 사용한 도시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 재개발국이 없었더라면 풀러튼은 이미 유령도시가 됐을 것이다”고
비난했다.

캘리포니아 도시연맹 측은 주 정부의 이같은 추진은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민 60% 이상이 찬성한 ‘주민발의안 22’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면서 만약 주정부가 이를 실행에 옮길 경우 소송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스티브 황보 시의원, 밀러 오 부에나팍 시의원을 비롯해 풀러튼, 부에나팍, 라팔마시 등의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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