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양의 작품 ‘사본’.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은 17∼26일 정호양 개인전을 연다.
‘시간의 창으로 바라본 생성과 소멸의 레시피’란 제목의 이 작품전에서 작가는 자연을 통해 생명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작업을 보여준다.
마블링 효과의 둥근 원형 바탕은 시간의 터널을 안내하며 끝과 시작이 없는 원의 형태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기적인 바탕효과로 신비로운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생성과 소멸, 자연에의 회귀, 인간이 꿈꾸는 삶의 연속성과 그 안에서 누릴 수 있는 희망 제조법의 레시피를 말하고 있다.
정호양 작가는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뉴욕, LA, 중국, 호주, 일본, 이집트, 인도, 독일 등에서 개인전 24회와 수백회의 그룹전을 가졌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 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7일 오후 5∼7시.
210 N. Western Ave. #201 LA, CA 90004, (323)962-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