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리니스트 새라 장이 24∼27일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하는 LA필하모닉과 브람스 바이얼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새라 장은 자신이 쿠르트 마주어(Kurt Masur)에게서 브람스를 배웠다고 말할 정도로 이 곡에 관해서는 완벽한 호흡을 보이고 있으며 2009년 두 사람이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연주한 브람스와 브루흐 연주가 EMI 음반으로 나온 바 있다.
83세의 마주어는 뉴욕 필하모닉, 런던 필, 이스라엘 필,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등 세계 굴지의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지낸 현존하는 최고의 지휘자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이 연주회의 다른 프로그램은 멘델스존의 헤브라이 서곡과 드보르작의 심포니 8번이다.
24일과 26일 오후 8시, 25일 오전 11시, 27일 오후 2시.
(323)850-2000 www.laph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