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달리는 화가’ 윤장균 작품전

2011-03-0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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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부터 가야갤러리서

‘달리는 화가’ 윤장균 작품전

윤장균씨 작품 ‘호수와 연인’

‘달리는 화가’ 윤장균 수묵화 전시회가 10~19일 가야갤러리(801 S. Vermont Ave. #201 LA)에서 열린다.

이지러너스 코치이며 매년 마라톤과 철인삼종경기를 10회 정도 참가하고 있다는 윤장균씨는 은하수묵회 회장으로서 매주 화요일 회원들과 그림 공부해 온 한국화 25점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다. 전통 문인화 기법으로 그린 한국 고향의 풍경으로부터 일필로 그린 자전거 타는 남녀를 비롯 요세미티 야영, 볼디, 소노마, 다운타운, 호수와 연인 등 꼼꼼하고 아기자기하게 그린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된다.

윤씨는 “철인경기는 모두 아름다운 곳에서 개최되는데 하루 종일 달리면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고 돌아와 스케치북에 옮기고 화실에서 화선지에 담아 완성한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해 한국 국회의사당에서 독도 그림 초대전을 가진 바 있으나 개인전은 처음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10일 오후 6시30분. 17일 오후 6-8시에는 ‘운동과 수묵화’라는 테마의 강의도 갖는다.

(310)938-7450, (213)820-0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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