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라믹으로 구워낸 꿈·행복

2011-03-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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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가 니나 전, 갤러리 엘에스서 개인전

세라믹으로 구워낸 꿈·행복

니나 전의 작품.

조각가 니나 전 개인전이 3~19일 갤러리 엘에스(Gallery Ls)에서 열린다.

풀오브에어(Fullofair)란 제목의 이 작품전에는 세라믹으로 만든 방석작품들이 다수 전시된다.

“풍선 같은 세라믹 안에 공기가 꽉 차 있다”는 의미의 전시제목은 “꿈으로 가득 찬 어린 시절 같은 행복을 추구하는 뜻”이라고 작가는 설명했다. 작품의 소재로 등장하는 7세 여아의 눈을 통해 미래에 대한 두려움, 방랑의 여망, 허영심, 행복의 의미를 다루고 있다.


칼스테이트 롱비치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한 니나 전은 세라믹 조각뿐 아니라 비디오 설치 등 새로운 개념의 종합적인 예술을 추구하는 작가로 미국에서 10차례, 한국에서 3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현재 애나하임의 성토마스 성당 공원 내 수녀상을 작업 중이다.

클로징 리셉션은 19일 오후 4시.
Gallery Ls 362 W. 7th St. San Pedro, CA 90731,

문의 (714)876-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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