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 사는 세상

2011-02-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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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해순 워싱턴여류수필가협회

한 번
우주밖에 나오면
터벅터벅 가야하네
막차를 기다리며

인생!
큰 바다에 몸을 맡겨
거센 파도에 휘말리며
잔잔한 파도에 숨 돌리며
연어 같이
거슬러 올라가지도
귀소(歸巢)의 법칙도 없이
희로애락(喜怒哀樂) 껴안고

빨리 컸으면
빨리 지나갔으면
불쑥 뒤돌아보고
우리 사는 세상 짧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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