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2011-02-22 (화) 12:00:00
봄이 움 튼다!
가볍게 여인의 옷깃을 건드리며
미세한 바람이
대지를 흔들어 봄을 깨운다
아지랑이 손짓하며
꽃망울 트는 소리
봄을 찬미하는
작은 산새들의 지저귐
도랑의 얼음 녹는 소리에
버들강아지 포둥포둥 살찌며
연초록 푸성귀 수줍게 볕 바라기하는...
봄이 움튼다!
삼라만상이 기지개를 펴며
모든 것이 변하고 새로워진다
긴 어둠이 물러가고
고통과 슬픔이 잔설 속에 녹는다
희망이 핀다
우리 어둠을 박차고
모두 찬란한 부활의 봄을 초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