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영의 설치작품.
건축가 천의영 교수(경기대학교) 작품전이 24~26일 앤드류샤이어 갤러리에서 열린다.
UCLA 방문교수인 천 교수는 ‘현대건축과 표피의 재발견’(CON_SKIN_SCAPE)이란 제목의 이 전시회에서 현대 건축의 표면을 주제로 한 복합 설치작업, 도면, 사진, 동영상 등을 보여준다.
“이 전시회는 표피의 공간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중심으로 현대건축의 현황을 살펴보는 시도”라고 소개한 작가는 특히 “싼 재료를 표면의 마감재로 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수많은 컵으로 만든 전구, 벽, 조명 등의 설치작업을 꾸며봤다”고 설명했다.
천의영 교수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건축학 박사, 하버드 디자인대학원에서 설계학 및 건축도시설계 석사를 마쳤다.
서울디자인올림피아드 2009 총감독, 서울디자인한마당 2090 세계건축가초대전 초대작가, 2007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작가 등을 비롯 각종 디자인과 건축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대 건축대학원 건물을 비롯 수많은 빌딩과 프로젝트를 설계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24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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