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더 되려면 실력도 중요”

2011-02-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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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헵시바, 8-11학년 대상 무료 영·수 특강

커뮤니티 봉사 및 훈련을 통해 한인 청소년 리더십 함양에 주력하고 있는 ‘헵시바(대표 오정숙.사진)’가 SAT 대비 영어·수학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K&E(Korean American & Education) 아카데미’ 후원으로 26일부터 3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 특강은 2009년 여름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열었던 무료 클래스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버지니아 섄틸리 지역에 거주하는 8-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미국 이민 기간이 짧아 언어 때문에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자녀들을 위한 수학 클래스가 별도로 운영되며 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자녀 교육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고충을 듣고 지혜를 나누는 상담시간도 병행된다.
오정숙 대표는 “클래스는 좋은 경력을 갖춘 전현직 교사가 맞춤식으로 진행한다”며 “자녀들의 성적 때문에 고민을 하던 많은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이메일(math.sat7@gmail.com)로 학교, 학년, 학부모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보내면 되며 선착순으로 선발해 개별 통지한다. 시간과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헵시바는 7-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 영역은 찬양, 악기 연주, 몸찬양, 악기 교육, 베트남계 및 라티노계 주민 영어 교육 등이다. 또 6월에 청소년 주최로 열리는 선교 협력의 밤에도 오케스트라, 찬양, 몸찬양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 대표는 “청소년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다양한 봉사 기회를 주면 복음의 문도 열리게 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헵시바는 작년 12월 한국 헵시바 선교 단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교회들을 순회하며 ‘헵시바 선교협력의 밤’을 열었으며 모아진 기금은 여섯 지역의 선교사들에게 전달했다.
문의 (703)409-7587 오정숙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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