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 팽팽했던 불교사원 로랜하이츠 건립 착공
2011-02-10 (목) 12:00:00
지난 7년전부터 주민들 사이에 찬반여론이 팽팽하게 맞서왔던 로랜하이츠 시에 불교 사원 건립이 마침내 시작됐다.
LA에 거점을 두고 있는 ‘캘리포니아 유안 영 부디즘 그룹’은 풀러튼과 패스파인더 로드 교차로에 들어서는 불교사원 공사를 시작했다. 로랜하이츠시는 지난 2005년 이 불교사원 공사를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그동안 이 지역 수백명의 주민들은 불교사원이 들어서면 평소 조용하던 거주지역이 교통량으로 인해 복잡해 질 것을 우려하며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다.
캘리포니아 유안 영 부디즘 그룹은 주민들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줄인 5만5,000스퀘어피트의 불교사원을 짓기로 결정했다. 또한 시의회는 이 지역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사원 앞에 신호등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로랜하이츠 커뮤니티 코디네이팅 카운슬의 베스 호내크 회장은 “인근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고려하면서 오랜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사찰 건립 관계자들은 당초에 2007-2009년 사이에 7.5에이커의 땅에 5만5,000스퀘어피트의 절 건립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산 문제로 인해서 계속해서 연기되어 왔다. 한 사찰 관계자는 “기금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현재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 기금 모금이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0년대 말부터 추진되어온 이 사찰 건립 준공 예정일은 아직까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