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렉산의 안창호 대표가 한인 청년들과 ‘Heart to Heart’ 대화를 나눴다.
지난 5일 온누리드림교회(이근호 목사) 청년부의 초청을 받은 안 사장은 ‘성도, 당신은 누구입니까?’를 주제로 두 시간 가량의 강의를 통해 바른 신앙인의 삶을 제시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교회 안에 동성애 등 세상적인 관습과 가치가 판을 치는 시대가 됐다”며 “성경 안에 그려진 성도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또 “성도는 하나님께 선택돼 부름 받은 사람‘ ‘하나님의 성품을 가진 사람‘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창호 사장이 CEO로 있는 ‘렉산’은 메릴랜드주 락빌에 본사를 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약학박사인 안대표가 직접 창업했다.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안 대표는 미국으로 건너와 크레이튼대 약대와 오하이오주립대에서 다시 공부를 해 박사학위를 얻었으며 항암제 연구가 전공이다. 그는 국립암센터(NCI)와 식품의약국(FDA)에서 항암제 특허 심의관을 하다가 기업인으로 변신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