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미주체전 10위 달성하겠다”

2011-02-0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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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미주체전 10위 달성하겠다”

샌디에고 체육회 민원기 회장이 6월 개막하는 제16회 미주체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OC 6월23일 개막 대비
체육회, 선수·후원 모집

“올해는 기필코 종합 순위 10위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샌디에고 체육회(회장 민원기)가 오는 6월25〜27일 사흘 동안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16회 전 미주 한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와 후원금을 모집한다.

미주 한인체육대회는 30년 가까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초대형 행사로 전국 25개 지회에서 4,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한인 최대 스포츠 축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샌디에고와 인접한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체육회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 2일 산동반점에서 열린 ‘2011 샌디에고 체육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민 회장은 “지난해 시카고에서 열린 미주 한인체육대회에서 샌디에고는 총 23개 팀이 참가해 종합순위 1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 한인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축구, 사격, 테니스, 탁구, 볼링, 태권도, 골프, 유도, 족구협회 등 총 9개 협회가 가맹되어 있는 샌디에고 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목표한 순위를 달성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선수 발굴과 이에 따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체육회 차원의 특단의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

민 회장은 “체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선수 단체복을 비롯해 이동 경비, 식대비 등 약 5만달러 이상의 경비가 소요된다”면서 “지금처럼 어려운 경기에서 지역 한인업주들에게 후원금을 요청하기가 무척 곤혹스럽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그러나 참가 선수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위해 사비를 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재정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수선수 발굴이다.

탁구협회 이성재 회장은 “지난해 체전 참가를 통해 샌디에고 지역에 한국 국가 상비군 출신의 탁수선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지금도 각 종목별 유능한 선수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육회 전화번호 등을 비롯한 정보 부재로 우수선수들을 발굴해 내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체육회에서는 각 언론사를 통해 우수선수 모집을 위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펼치는 동시에 각 교회나 단체 등을 통해 우수선수 추천을 받을 계획이다. 문의 (858)740-8244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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