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학교 운영 인권연 10일 후원의 밤 개최
반석교회에서는 매주 토요일 장애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고 지회(이하 인권연)에서 운영하고 있는 ‘토요 발달장애우학교’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오는 10일(목) 오후 7시 서울정에서 열린다.
토요발달장애우학교는 평소 발달장애 자녀로 인해 아픔을 겪고 한인 부모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김병대씨가 지난 2009년 인권연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태동됐다.
김 회장은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부모들을 보면서 아비된 입장에서 늘 마음이 아팠다”면서 “아들을 위해 한인단체를 비롯한 기타 봉사단체를 찾아보았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직접 학교를 만들게 되었다”며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사비를 털어가며 장애우 학교를 운영해 그동안 음지에서만 있던 학부모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지금은 약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 할 과제가 바로 ‘운영기금’마련.
김 회장은 장애우학교를 설립하고 바로 그 다음 해 운영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 5월 메도우레익 GC에서 ‘결식아동 돕기 및 장애우학교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열어 약 1만3,000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중 50%에 해당하는 금액은 이미 소진된 상태, 따라서 지속적인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재원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다행히 지금까지는 골프대회에서 조성한 기금과 추가 후원금이 다소 남아 있어 당분간 큰 문제가 없으나 향후 안정적인 운영기금 조달이 큰 과제이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권연 전·현직 임원과 멕시코 마킬라도라 기업과 개인 후원자 30명으로 된 후원회가 최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현재 학교 운영에 필요한 매달 고정비용은 교사 급여를 포함해 약 1,450달러다. 이는 필요 최소 경비다.
이번에 열리는 후원회 행사는 이들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은 물론 장애우와 후원자들이 한 마음이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귀띔이다.
“내 아들이, 내 이웃의 아이들이 장애우라는 이유로 사회에서 차별을 받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늘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서 저는 이들이 정상인과 같은 대접을 받으며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성인이 된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급여를 받고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자그마한 사업체를 마련하는 것이 작은 바람”이라면서 “여러분들의 작은 도움이 이들에게 큰 생명을 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통해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사랑을 보시길 원하고 있다”면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토요발달장애우학교 후원 신청문의 (619)857-6872
<이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