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의 새해 소망

2011-01-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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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누구나 크고 작은 소망을 갖게 된다. 어떤 사람은 돈을 많이 버는 꿈을 꾸고, 또 어떤 사람은 건강을 기원한다. 나는 올해 남에게 무언가 나눠주는 나눔의 소망을 택했다.

우리가 사는 지구를 생각하며 나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그린운동이다.

우리 집에는 약 100 평방피트 되는 텃밭이 있다. 이곳에 나는 여러 가지 야채를 가꾸고 있다. 직접 퇴비를 만들어 키우는데 야채 자라는 것을 보노라면 자연 앤돌핀이 나온다. 또한 직접 기른 유기농 채소를 먹어서 건강에 좋고 육식을 할 기회가 줄어 지구를 사랑하는 격이 된다. 어찌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올해는 혼자만 즐길 게 아니라 여러 사람과 함께 농사를 지으면서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함께 만나 친목도 하는 모임을 가졌으면 한다. 물론 씨앗도 교환하는 것이다.

추운 날씨에도 우리 집 텃밭에서는 상추, 대파, 파, 시금치, 마늘, 아욱들이 파랗게 자라고 있다. 경제적으로만 보면 마켓에서 사서 먹는 것이 더 나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도 새파란 채소를 볼 수 있도록 큰돈을 안들이고도 할 수 있는 농사법을 이웃과 나누고 싶다.

안상국/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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