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교회, 23일부터 폴스쳐치고서 주일예배
뮤직아카데미·한글학교 학생 모집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소재한 감사교회가 23일부터 폴스 쳐치 소재 ‘폴스쳐치 고등학교’ 강당에서 주일 예배를 갖는다.
작년 봄 교회 명칭도 워싱턴중앙성결교회에서 감사교회로 변경하는 등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감사교회의 김위만 목사는 “새 장소를 찾기 위해 전 교인이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는 가운데 35일 째 되는 날 응받을 받았다”며 “기적을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해 더 열심히 교회와 커뮤니티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주일 예배는 오전 11시에 새 장소에서 갖지만 주중 모임은 알렉산드리아(4916 Franconia Rd.) 성전에서 계속 열리며 워싱턴 뮤직아카데미, 다니엘한글학교 등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실시되던 각종 프로그램도 그대로 운영된다. 김 목사는 “지난 15일 봄학기 수업을 시작했지만 아직 등록이 늦지 않았다”며 “자녀들이 좋은 교사들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되는 뮤직 아카데미의 과목은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드럼, 성악, 콘서트 콰이어. 12주 코스로, 신입생은 입학금 30달러와 등록금 180달러를 내면 되나 교회에서 악기 연주 및 찬양으로 섬기면 50% 할인된다. 같은 시간에 수업이 진행되는 다니엘 한글학교는 수준별로 클래스를 나누어 수업이 실시된다.
한편 감사교회는 최근 웹사이트(www.tecw.org)를 새로 오픈, 교회 내의 다양한 활동을 생동감 있게 소개하고 있다. 김 목사는 “뮤직마카데미 동영상, 찬양, 어린이성가대, 성도들의 소식, 설교, 사진 등을 통해 감사교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며 “건강한 교회와 좋은 목회자를 만나 행복한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 주소 7521 Jaguar Trail,
Falls Church, VA
문의 (703)624-5264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