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자 위한 무료 영어교실”

2011-01-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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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몬드 캐년 교회

‘다이아몬드 캐년 크리스천 교회’는 이 지역 이민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무료 생활영어 교실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다민족 이민자들이 어우러져 사는 이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생활영어 문제해결에 기여할 목적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미국인 전·현직 교사 및 자원 봉사자들이 영어회화에 중점을 두고 미국 생활과 문화·역사 등 다양한 소재로 학생들에게 적절한 동기부여와 함께 영어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월요일 오픈하우스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교시는 오후 6시부터 7시20분까지 영어성경을 교재, 2교시는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생활영어 회화교실로 90분 동안 진행된다.


초·중·고급 수준별 반편성으로 진행되며 수업료는 물론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주중에도 예습과 복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교실을 병행 지도하고 있다.

폴 송 디렉터는 “새해에는 많은 분들이 꼭 영어 정복의 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국에서 배운 전통적 영어교육 방식을 고집하지 말고 운동선수나 악기 연주자가 수많은 반복 연습을 하듯이 영어 자체를 의도적으로 꾸준히 생활환경 속에 접목시켜 점점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타민족과의 관계에서 자신감을 갖도록 디자인된 이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 주소는 3338 Diamond Canyon Rd. 다이아몬드 바이다.

문의 (909)594-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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