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클레어 고등학교가 1,000만달러의 예산으로 캠퍼스 남동쪽에 32개의 교실이 들어서는 2층짜리 빌딩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최근 가졌다.
총 5만스퀘어피트의 이 빌딩은 2012년 완공 예정으로 친환경적인 건축 재료를 사용해 건립되며, 에너지 절약형 전구, 솔라 튜브 스카이라이츠, 태양 가리개, 고성능 온도조절 시스템 등이 갖추어진다.
또 이 빌딩에는 2개의 사이언스 강의실과 학생들을 위한 와이어리스 시스템과 열쇠 없는 건물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호텔에서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카드를 사용해서 문을 여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몬클레어 고교 학생회의 발레리 카마초 회장은 “이 빌딩은 교육을 진일보시킬 것”이라며 “이 건물이 완성될 때 이 학교에 없을 것이지만 교육구에서 얼마만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교사들을 위한 파킹랏과 체육시설로 사용하고 있는 에리어에 건립되는 이 빌딩이 완공되면 학교 측은 현재 32개의 임시 강의실 중에서 2개만 남겨두고 모두 제거할 계획이다. 2개의 임시 강의실은 학부모 센터와 체육 강의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 빌딩 건립예산은 주 건설과 재개발국 펀드, 개발업자들의 수수료에서 충당되며, 이 펀드는 교사들의 봉급이나 학교 자재 구입에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