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주시 여학생 25명 정수원 찾아 인성교육

2011-01-0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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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연 회장,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삶 당부

▶ “여러분의 인생은 여러분이 사는 것”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여자중고등학교, 상주시 성신여자중학교와 우석여자고등학교, 창녕군 대성중고등학교 등 4개 학교 여학생 25명이 3일부터 8일까지 프리몬트의 정수원에서 정수원 설립자이자 TYK그룹 김태연 회장로부터 인성교육을 받고 있다.

김태연 회장은 이들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위해서 밥을 먹어줄 수 없고 잠을 자
줄수 없듯이 다른 사람이 여러분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다”면서 “여러분의 인생은 여러분이 개척해서 살아야 하는 만큼 지금부터 여러분의 인생을 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또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자신감을 갖고 무엇이든지 마음먹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태도로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삶을 살것을 당부했다.

2009년 말에 이어 두 번째로 정수원에서 연수를 받는 상주 지역 여학생들은 김 회장과 김 회장의 양아들인 마이클 펠 관장 등 정수원의 핵심인사들의 강연과 태권도 훈련을 받았다.


펠 관장은 5일 오후 영어로 진행된 강연에서 도복을 입은 학생들에게 “혀는 우리 몸의 가장 위험한 부분”이라며 “입을 잘 다스려라”고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박혜민(성신여중 2학년) 양은 김 회장한테 배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꼽았다.

김 회장의 자서전을 감명깊게 읽었다는 김지은(성신여중 3학년) 양은 “강연이 연수 시작하기 전에 다닌 미국 명소 관광보다 더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수단을 인솔하는 오정석 성신여자중학교 교사는 “한국의 여학생들이 굳이 미국에 와서 한국인이 세운 기관에서 인성교육을 받게 된 데는 상주 출신인 김 회장이 어려운 환경에서 노력하여 크게 성공한 여성으로 우리 지역 여학생들에게 ‘노력하면 된다’는 정신을 보여주는 좋은 롤모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오씨는 “2000년 서점에서 우연히 김 회장의 자서전 ‘사람들이 나를 성공이란 말로 표현한다’를 접하고 좋은 롤모델로 삼고자 성신여중 전교생 600명에게 읽도록 하고 만화, 편지 등 다양한 형식의 독후감을 쓰게 한 후 이를 모아 ‘성신 With 김태연’이라는 제목의 문집을 출간하기도 했다”고 그 동안 맺어온 인연을 설명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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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회장이 정수원을 찾은 본국의 경상도 경산지역 여학생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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