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체장 신년 인터뷰] SV한인회 김호빈 회장

2011-01-0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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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비상할 시기’

SV한인회 김호빈(사진) 회장이 5일 ‘한인커뮤니티 회관’ 마련을 최대의 목표로 삼으며 금년에 펼쳐 나갈 포부를 당당히 밝혔다.

"몇 년간의 한인회 부재로 인한 영향이 직전 한인회에 그치지 않고 현재의 한인회에서도 그 여파를 느낀다"는 김 회장은 한인회가 추구해 나갈 올해의 목표에 앞서 지난해 치러낸 행사들에 대한 성과도 차분히 설명해 나갔다.

김 회장은 한인회의 비영리법인 및 Tax Exempt 지위 확보 등 법적 요건의 확립, 천안함 조문소 설치, 추석행사, 한인회관 확보를 위한 산호세 시정부와의 협의 및 한인의 밤 행사가 지난해 펼친 행사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금년에 추구해 나갈 중요한 과제로 우선 오는 3월까지 SV한인동포들의 숙원인 ‘한인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산호세 시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조성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한인회는 오는 4월 ‘미국 내 동포사회의 발전 방향과 한인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공개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으며 SV한인회의 정관을 당면한 현실과 미래 방향으로 개정하는 것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석행사와 연계한 코리언 페스티발 및 거리 퍼레이드도 계획하고 있는데 이를 지역 단체 및 한국의 지자체들과 협력, SV지역 주류사회에 우리의 전통문화 및 발전된 한국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또한 우리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고 주류사회 및 중국, 멕시칸, 베트남, 필리핀 및 인도 등의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서로 만날 수 있는 비지니스 컨퍼런스 등을 소규모라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김 회장은 이외에도 6월경에 한국 음식과 한국 문화를 커뮤니티에 알리기 위해 산타클라라 시 트라이톤 뮤지엄을 이용한 ‘코리안 테이블’ 행사도 기획하는 등 분주한 한해를 생각하고 있다.

이밖에 오는 12월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11 Korean Night Gala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한인동포들이 주인이 되는 한인회, 한인들 서로가 함께 이해하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한인회를 만드는 것이 올해 SV한인회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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