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경찰 휠체어 탄 남성에 총격, 과잉대응 논란

2011-01-0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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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15분경 샌프란시스코경찰이 휠체어를 탄 채 경찰의 어깨를 칼로 찌르던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 사건 당시 지나가는 시민이 촬영한 동영상에 휠체어를 탄 남성이 총을 맞기 전 바닥에 칼을 내던진 것으로 보여서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휠체어를 탄 사람이 주차된 차량의 타이어를 칼로 펑크를 내고 다니고 있다”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칼을 내려 놓으라는 명령에 용의자가 불응하자 용의자를 폭동진압용 비살상무기인 ‘콩 공기총(beanbag gun)’과 최루액으로 쏘았으나 소용이 없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경찰이 총격을 가하기 직전 용의자가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던 경찰들을 향해 칼을 던진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사건현장이 완전히 수습되기도 전에 유포돼 경찰이 해명하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용의자와 용의자의 칼에 찔린 경찰관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둘다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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