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처럼 지혜와 꾀로 경제난 극복하자"
■ 송중근 회장필라델피아 한인상공회의소
존경하는 필라델피아 한인 동포 여러분!
지난 한해 혹독한 경제난의 터널을 뚫고 밝아온 신묘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저희 상공회의소는 지난 1년간 한국 국세청 관계자 초청 ‘한국과 미국의 세금제도 설명회’를 비롯해 한인은행과 연계한 은행업무 세미나, 골프대회나 축구대회 같은 각종 동포 스포츠 지원 등 나름대로 활동을 펼쳤으나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새해에는 더욱 분발해 동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업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1년은 몸은 작지만 지혜와 꾀를 상징하는 동물인 토끼해입니다. 몸보다 머리가 중요한 스마트 파워 시대에 사는 오늘날, 고전에선 분쟁의 해결사로 등장해 영특한 동물로 묘사되어 온 토끼의 지혜를 받아 2011년 남들보다 빨리 그리고 현명하게 앞서 나갈 수 있는 행운의 기운을 갖고 이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합시다. 새해에는 저희 상공회의소부터 동포들의 심부름꾼으로 기꺼이 자처하며 동포들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겠습니다.
"희망갖고 공동번영 열매 맺자:
■ 우완동 회장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1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사업장을 지켜온 동포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해는 보람과 기쁨이 가득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옛말에 겨울이 길면 봄이 길다고 했습니다. 그 동안 기나긴 겨울 같은 불황의 기간을 보낸 만큼 올해부터는 꽃피고 향기 나는 봄 같이 좋은 날들이 길게 이어질 것을 기대합니다.경기 회복을 위해 이제는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온실에서는 꽃이 피고 향기가 나는 것처럼 우리가 온실을 만들어 꽃을 피우고 향기를 흩날리며 봄기운을 재촉해 경기 회복의 희소식이 꽃향기를 타고 모든 동포들의 가슴 가슴에 전달되도록 해야겠습니다. 꽃향기를 타고 간 경기 회복의 희소식이 우리 동포들 모두의 가슴에 희망을 심고 공동의 번영이라는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봄을 재촉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서 우리의 염원을 심는 것입니다.식품인들이 식품협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고 전체 한인들이 한인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그 무한한 에너지로 우리의 염원을 심을 때 우리에게 봄은 훨씬 빨리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식품인협회는 올 한 해도 회원들의 권익을 신장시키고 동포 경제의 발전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해서 뛰겠습니다. 전체 식품인들과 동포 여러분들의 힘찬 성원과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