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이브리드 판매 늘었다

2011-01-0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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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스값 오르고 차값 내려

▶ 12월 판매 2배 이상 급증

개솔린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새로 구입하는 한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연말을 맞아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업체들의 파격적인 가격할인이 계속되고 있어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자가 최근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한동안 주춤했던 개솔린 가격이 최근 들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2년 내 5달러 돌파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마저 나오자 하이브리드 차량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SF 거주 한인 김모(38)씨는 최근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고급차를 하이브리드로 차량으로 교체했다.

평소 하이브리드 차량에 관심이 많았던 김씨는 개솔린 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끼던 중 연말을 맞아 가격할인 혜택을 받아 자동차를 바꿨다.

김씨는 “새차를 구입한지 6개월 밖에 안됐지만 유지비와 연일 오르고 있는 개솔린 가격이 만만치 않아 좋은 조건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바꿨다”며 “이전 차에 비해 개솔린 구입비가 크게 절감됐으며 기대했던 것보다 승차감도 좋아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치몬드 한리스 힐탑 도요타 딜러의 스티브 염 매니저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종의 11~12월 판매가 이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며 “2010년 모델의 경우 무이자에 하이브리드 기술력, 치솟는 개솔린 가격까지 합쳐져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12월 한리스의 도요다 전 차종 판매율에서 하이브리드가 6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하이브리드 차종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한 자동차 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 한 달 동안 미전역에서 하이브리드 신차 판매량은 총 2만5,167대로 평균 판매량보다 약42%가 증가했으며 2010~11년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약35% 이상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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