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 ‘빈방 있습니까’공연
2011-01-05 (수) 12:00:00
▶ 30년 무대… 8일 한빛교회, 9일 팔로마 한인교회
한국에서 열린 공연에서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는 모습.
30년 연속 무대에 오른 성극 ‘빈방 있습니까’가 샌디에고에서도 그 막을 올린다.
샌디에고 팔로마 한인교회와 한빛교회에서 각각 열리는 성극 ‘빈방 있습니까’는 기독교인들이 모여 만든 극단 증언이 1980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한해도 빼놓지 않고 관객과 호흡을 함께 한 공연이다.
연출가 최종률씨가 1980년 성탄절 무렵 미국 신문에 실린 실제 사연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극본을 쓴 창작극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1994년에 성극으로는 한국 최초로 예술의 전당 ‘우리 시대의 연극 시리즈’에 초청, 공연된 바 있다.
오는 8일 한빛교회에 이어 9일 팔로마 한인교회에서 각각 오후 5시에 공연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공연문의: 한빛교회 (858)874-2412, 팔로마 한인교회 (760)736-8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