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의 지혜 본받자

2011-01-0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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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마당

새해에는 새로운 삶의 지평을 만들기 위해 물의 지혜를 본받자는 마음을 가져본다. 물은 본성이 순수하고 선하다. 물은 정직하고 친화력이 있어 융화를 잘한다. 그리고 물은 어떠한 위치와 환경조건에서도 순응하고 적응할 줄 알며 인간이 어떠한 변화의 요구에도 조건 없이 응해준다. 그러면서도 물은 하늘아래 만물의 생명 지킴에 있어서 절대적 존재다. 선한 물은 큰 힘과 위엄이 있어 그 무엇도 상대가 되는 것이 없다.

이렇듯 물의 절대적 가치를 의식하면서 우리도 물의 지혜를 배워 보자.
대한민국의 요즘 정치무대를 보면 입법, 사법, 행정의 위정자들이 국민들의 시선은 아랑곳 않고 막무가내 식이다. 이들 모두가 물과 같이 유연성을 가지고 지혜로운 분별력으로 상호간에 공통분모를 찾아 서로 타협하며 친화적으로 융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새해에는 나를 중심으로 내 사랑하는 가족, 가까운 이웃과 더 나아가서는 내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의 위정자들 모두가 물과 같이 융화할 줄 아는 지혜를 가지고 밝은 새 날을 위해 거듭날 것을 다짐해 보자.


이상로/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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