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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부정사용 예방법

2010-12-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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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딧카드 상식

연말연시가 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이 늘고 있다. 카드를 취급하는 가맹점들도 연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함과 동시에 카드이용 고객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때에 신용카드를 이용한 범죄도 함께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최근의 사기 범죄자들은 여러 가지 카드 거래의 보안 특징과 프로세스를 잘 파악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행여 카드 발급사가 카드승인을 했더라도 가맹점은 부정사용 거래에 대해 금전적 책임을 지게 되므로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자에서 알려 주는 카드 부정사용자들의 6가지 징후에 대하여 알아보자.

다음 6가지 징후들이 꼭 카드 부정사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카드 사기 범죄자들에게서 나오는 행동들임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맹점의 판단에 따라서 징후가 보이는 고객의 카드 사용에 대처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행동을 보이는 고객에 주의한다.


▲사이즈, 스타일, 색상, 가격을 불문하고 물품을 대량 구매하는 고객 ▲질문도 없이 대량 구매를 하는 고객▲구매 과정에서 관심을 딴 데로 돌리려 하거나 결제를 재촉하는 고객 ▲구매 후 매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물품을 더 구매하는 고객▲상점이 문을 연 직후나 문을 닫기 직전에 와서 대량 구매를 하는 고객▲대형 물품에 대해 무료 배송을 거부하는 고객

위의 6가지 행동 이외에도 부정이 의심될 경우에는 승인센터로 연락을 하여 ‘코드 10’(Code 10) 승인요청 조치를 하도록 한다.

■코드 10이란 : 코드 10 승인 요청은 고객에게 알리지 않고 카드 발급사에 의심스러운 활동을 알리는 방법이다. 코드 10 전화 중에는 카드 발급사의 특별 담당자와 통화해야 하며 이 담당자는 필요한 조치를 지시한다. 이러한 유형의 승인 요청은 사법 당국에 신고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코드 10 절차 : 전자적 승인을 받았으나 여전히 부정사용이 의심될 때 다음 절차를 따르면 된다. 질문에 신속히 답변할 수 있도록 해당 카드를 준비한다. 발급사 승인센터에 전화하여 “코드10 승인요청입니다”라고 말한다. 카드나 카드회원에 대해 의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몇 가지 ‘예/아니오’ 질문에 대답하면 된다.

특별 담당자에게 연결이 되면 모든 질문에 조용하고 평소와 다름없는 목소리로 대답하고 특별 담당자의 지시에 따르면 된다.

특별 담당자가 카드를 가지고 있으라고 지시하는 경우에는 안전이 보장될 때에만 그 지시를 따르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프로세싱 회사로 문의하거나 뱅크카드서비스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213)365-1122


패트릭 홍 <뱅크카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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