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갈레스 고교 마칭밴드 우승
2010-12-16 (목) 12:00:00
라푸엔테 소재 ‘노갈레스 고등학교’ 마칭밴드가 지난 4일 열린 남가주 밴드 오케스트라 협회 챔피언십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총 115명이 속해 있는 이 밴드는 칼라가드도 포함돼 있는데 11개의 학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것이다.
밴드 디렉터인 브래드 폴락은 “학생들 자세가 훌륭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우리들 안에서 우리들의 최고 기량을 뽑는다는 정신에 입각해 연주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노갈레스 고교 마칭밴드는 칼라가드, 타악기 부문, 시각효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노갈레스 고교 마칭밴드는 지난 2006년도 웨스턴 밴드협회 가주대회에서도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이번 우승으로 우수한 마칭밴드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12학년인 델 무로는 “올해 졸업반인데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노갈레스 고교 마칭밴드는 한해 총 3번의 스왑밋을 통해 총 15만달러의 운영기금을 조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