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협회 강현일 신임회장 취임
2010-12-15 (수) 12:00:00
샌디에고 태권도협회는 지난 10일 한인회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전계배, 양승렬, 강무영 원로사범을 비롯 15명의 사범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한 강현일 신임회장은 “원로사범과 선·후배 사범들이 땀과 노력으로 발전시켜 온 협회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말하고 “만남으로 끝나는 협회가 아니라 협회와 함께 각 도장들이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로 돕는 예의 갖춘 무도인’을 표방한 강현일 회장은 지난 2년간 수고해 온 진현길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취임식을 마친 회원들은 월미도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송년파티를 열고 결속을 다졌다.
강현일(50) 신임회장은 경희대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OC 헌팅턴비치에서 7년 간 도장을 운영하다 3년6개월 전 SD로 와 솔라나비치에서 현 강 태권도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