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대 지역에서 경영되고 있는 카지노 기업 ‘해러스 엔터테이먼트(Harrah’s Entertainment, Inc.)‘가 자사명을 ‘시저스 엔터테이먼트 코퍼레이션(Caesars Entertainment Corporation)으로 바꿨다.
시저스측은 해러스라는 명칭도 ‘Caesars’, ‘Horseshoe’, ‘Total Rewards’, ‘World Series of Poker’ 등과 더불어 자사의 주요 브랜드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저스의 게리 러브만 CEO겸 회장은 “우리는 세계 최고이자 가장 높이 평가받는 카지노 브랜드로서 시저스가 지니는 위상을 인정, 시저스로 이름을 바꾸었다”며 “이 같은 변화는 카지노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선도업체로서 우리가 추구하는 진화를 반영하는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또 “이름은 바꿨었지만 한 기업으로서 추구하는 정체성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직원들은 수십 년간 본사의 상징이었던 혁신, 우수한 고객 서비스, 기업 시민정신 등에 여전히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저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70여 년 전 네바다주 리노에 처음 설립된 이후 새로운 리조트 개발, 확장, 인수 등을 통해 성장해왔다.
현재 4개 대륙에서 카지노를 소유하거나 운영하고 있다.
본사의 리조트는 해러스, 시저스, 호우스슈즈 등의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www.caesars.com에서 볼 수 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