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클리시 매닝 일병 구하기 나서나

2010-12-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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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시 시의회가 위키리크스에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구금된 브래들리 매닝(22) 일병을 지지하는 결의문 채택을 놓고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시의회 산하 평화정의위원회 밥 메올라 위원장이 작성하고 이 위원회가 7일 통과한 결의안에 대해 시의회가 15일 채택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메올라 위원장은 “매닝 일병은 진정한 애국자로 훈장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의안을 반대했던 타임 시걸 평화정의위원회 위원은 “기밀자료의 공개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날지를 판단하기에 아직 이르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시의회의 채택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전국 보수언론은 벌써부터 “버클리가 배신자를 영웅으로 추앙함으로써 국민을 모독하고 있다”고 매닝 일병의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상정됐다는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하고 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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