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리그-FC LA팀, 백호리그-신우축구회 우승
2010-12-08 (수) 12:00:00
김병대 축구협회장(오른쪽)이 FC LA 축구팀에게 우승컵을 수여하고 있다.
FC LA팀과 신우 조기축구회팀이 ‘제15회 샌디에고 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청룡리그와 백호리그에서 각각 우승했다.
FC LA팀은 3전 전승으로, 신우 조기축구회팀은 2승1무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청룡리그 4개팀, 백호리그 4개팀 등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 UTC 소재 노벨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인천주교회 A팀과 SD 조기축구회팀은 각각 2승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축협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열렸다.
향후 2년간 SD 축구협회를 이끌어갈 김병대 신임회장은 “한인들의 건강증진과 축구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유소년 축구교실을 신설할 것이며, 매 주말 리그전을 열어 축구경기를 지속적으로 열어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한민족 고유의 명절을 기해 “한인 모두가 참가한 가운데 제기차기, 윷놀이,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