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 OC 경기 회복

2010-12-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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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프먼대 보고서 “2만3천여 일자리 창출”

내년 오렌지카운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한 보고서가 발표됐다.

채프맨 대학 경제학과 팀은 6일 연구보고서를 통해서 내년 OC 지역에 총 2만3,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실업률도 8.2~8.4%로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현재 OC 실업률은 9.1%를 기록한 바 있다.

채프맨 대학 이스마엘 아디비 경제학과장은 “2만3,000개의 일자리가 생기는 것은 양호한 편”이라며 “내년 실업률이 급격하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8.4% 실업률은 경제위기 전인 지난 2006년 12월 3.1%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채프맨 대학 측은 내년 카운티 내 단독주택 가격이 3~4% 오를 예정이며 주민들의 경기 체감도 내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채프맨 대학 연구진은 내년 미국 내 GDP가 3.3% 증가하며 캘리포니아주 전체로는 16만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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