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선거에서 당선된 풀러튼, 라팔마 등 오렌지카운티 각 지역 시의원들이 7일부터 새 임기를 시작했다.
라팔마시는 스티브 황보 시의원을 비롯해 헨리 슈로엔이 이 날 선서식을 통해 4년 임기를 시작했으며, 황보, 슈로엔 스티브 셰너핸, 랄프 로드리게즈, 마크 월드맨 시의원 구도로 결성됐다. 래리 허맨 시의원은 이 날로 정식 은퇴했다.
인근 풀러튼 시의회도 새 시의원들의 임기가 시작됐다. 재선에 성공한 단 뱅크헤드 시의원을 비롯해 팻 매킨리 시의원(초선·이상 4년직), 한인 롤랜드 지 후보를 제치고 당선에 성공한 브루스 휘테커(2년직) 시의원이 이날 선서를 마치고 시의원 임기를 시작했다. 이로써 풀러튼 시의회는 뱅크헤드, 매킨리, 휘테커, 스티브 존스, 셰론 쿽-실바 구도로 재구성됐다.
그러나 팻 매킨리 시의원에 단 90표차로 고배를 마셨던 더그 셰이피 후보가 OC 선거관리국에 재개표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OC 선거관리국은 오는 13일부터 4년직 시의원 선거에 대한 재개표를 할 예정으로 만약 재개표 후 결과가 번복될 경우 셰이피 후보가 시의원으로 취임하는 상황이 벌어지나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
플라센티아 시의회에서는 그렉 소워즈 현역 의원을 탈락시키며 당선에 성공한 채드 웽키 시의원과 조셉 어과이어 시의원이 선서식을 통해 임기를 시작했다. 이로써 플라센티아 시의회는 웽키, 어과이어, 스캇 넬슨, 컨스탄스 언더힐, 제레미 야마구치 구도를 구성했다.
한편 가든그로브, 어바인, 부에나팍 시의회의 새 의원 임기는 오는 14일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