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이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성공은 많은 경우 본의 아니게도 다른 사람의 실패를 전제로 존재 한다고 하여도 무리는 아닐 듯 싶다. 그래서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되는 경우가 많다. 요즈음 곤두박질을 하고 있는 주택시장이 그러하다. 한편에서는 모기지를 납부하지 못하여서 주택을 압류당하는데, 다른 한편에서는 시장가격보다 훨씬더 낮은 가격으로 주택을 구입하느라 경매투어를 다니고, 자금을 모은다.
Corelogic의 리포트에 따르면 그림자 재고, 즉 부동산시장에는 나와있지는 않지만, 은행소유의 주택과 압류중인 주택의 건수가 8월말210만채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1년전에 비하여 10% 증가한 수치라고한다. 그림자재고를 포함한 전체 주택재고는 630만채라고 하는데, 전문가들은 과다한 주택재고로 주택의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여유 돈이 있다면 그리고 은행 융자를 얻을 수 있다면 주택을 구입하기가 참으로 좋은 때다. 아래의 다섯가지 사항을 유의한다면 경매 주택 구입에 도움이 되겠다.
첫째로 주택 포클로져는 홍역과 같다고 한다. 북가주에도 어느 특정 지역엔 한 집 건너 한 주택이 포클로져로 시장에 나와 있다. 때문에 포클로져가 많은 지역의 주택을 구입한다면 결국에는 그 지역의 주택가격은 더 하락하게 될 것이고 경매로 주택을 구입하는 의미를 상실하게 되는 것 이다. 경매로 주택을 구입하더라도 가급적이면 주위에 포클로져 나온 주택이 많은 지역은 피하여야 한다.
둘째로 주택 경매장에 갈 때에는 복장과 표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경매라는 것이 많은 사람을 모아놓고 서로의 입찰가격을 제시한 후 최고의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이 구입하게 되는 것인데, 소위 전문가의 분위기가 나고 자금이 두둑한 홈바이어 처럼 보이면 어느정도 가격대에 가서는 도저히 경매를 따낼 수 없다는 계산을 하고 입찰가격 경쟁을 포기한다고 한다. 경매가 아니더라도 입성으로 기선제압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니 타당성이 있는 말이다.
세째로 경매전에 경매로 나올 주택을 사전 답사하여햐 한다. 경매 주택구입은 “As IS “ 이다. 주택을 현재 상태 그대로 구입하게 된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통상 주택의 가격은 건물50%와 대지50%라고 하는데, 만약 건물의 상태가 아주 형편없다면 건물가치는 없기 때문에 무턱 대고 경매에 입찰 했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네째로 입찰전에 홈바이어가 제시할 수 있는 상한가를 정해두고 경매에 들어가야 한다. 분위기에 약한 것이 인간이다. 카지노에 가면 사방에서 울려오는 잭팟터지는 함성과 동전 떨어지는 소리에 흥분되어 슬랏머신에 마구 돈을 집어넣게 된다. 경매도 그러하다. 경쟁이 심해져서 이 사람 저 사람 팽팽하게 가격경쟁을 하다보면 이성을 잃어 계속 입찰을 하기 쉽상이니, 반듯이 입찰한 홈바이어의 상한가를 정해 놓고 입찰경쟁이 본인의 상한가를 넘어가면 포기하여야 후회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경매를 통해 횡재할 생각은 금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매를 통해 주택을 거져 주울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꿈도 야무진 생각이다. 경매는 시장가격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경매주택구입은 부동산을 통하지 않고 홈바이어가 직접 구입할 수 있지만, 부동산 전문가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경매를 의뢰하기도 한다. 경매주택구입은 만 18세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고, 경매 금액 100% 현금수표로 지급해야 한다.
부동산 경매와 관련된 웹싸이트는 www.foreclosure.com www.realtytrac.com www.defaultresearch.com www.foreclosurefreeresearch.com www.bid4assets.com 등이 있다. 경매에 임하기 전 “Notice of Trustee Sale”에서 자주 이용하는 용어들을 사전에 공부한다면 도움이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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