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작품을 담은 첫 화보집을 발간한 오렌지카운티 한인사진 동호회 회원들.
“사진여행을 한 우리들의 처음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미팅을 가져온 오렌지카운티 한인 사진동호회가 회원들의 작품을 담은 첫 화보집을 펴냈다.
이번 화보집에 작품을 실은 회원들은 김기홍, 김정광, 김종현, 김재경, 김지미, 김귀남, 켈리 도, 브라이언 민, 소피아 민, 박영민, 박한식, 손무현, 석진달, 샤론 신, 승원표, 이동수, 케이 윤, 순 이, 오해권, 이용제·혜정, 이은용, 이인영, 피규태, 함화숙씨 등으로 총 46점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화보집에는 회원들이 여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대자연과 인물, 도시 속의 풍경, 야경 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은용 총무는 “첫 화보집을 계기로 해마다 발전하는 사진동호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세방 사진작가는 “사진 찍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서로의 마음을 전하면서 강사 외에도 서로가 서로로부터 배우며 함께 촬영해 나가는 동안 성장할 수 있다”며 “누구나 사진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어떤 컨셉에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 사진동호회는 올해 1월 창립되어 본보 문화센터에서 사진 강좌를 개설해 왔다.
이 모임은 지난 3일 저녁 고구려 식당에서 화보집 출간 기념을 겸한 송년모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