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연평도 도발 규탄”

2010-12-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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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전우회 등 단체 50여명 참가

“북한 연평도 도발 규탄”

북한 도발 규탄대회를 가진 후 OC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과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OC 해병대 전우회(회장 김학문)를 비롯한 한인단체들은 지난 4일 저녁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내 부활교회에서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규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한인단체들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학문 회장은 “우리 대한민국 해병대는 더 이상 적의 무분별한 도발을 묵과할 수 없고 또 다시 북한이 도발을 한다면 적의 심장부에 칼을 꽂아 앞서간 우리 해병 전우의 영령에 바칠 것을 다짐한다”며 “적의 포격으로 인해 부상당한 해병대원과 주민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규탄행사를 통해서 한인단체들은 ▲국제법에도 금지되어 있는 민간인 살상을 자행한 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은 평화를 파괴하는 비인도적 만행으로 규탄한다. ▲북한의 도발행위는 남북 간 화해와 공존을 위협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정전협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향후 어떠한 상향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밝힌다. ▲북한은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행위 및 핵무기 개발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오렌지카운티 해병대 전우회는 조국 대한민국이 또다시 북한의 무력 도발로 인한 평화 파괴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국민과 함께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 등의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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