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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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파초월’ 자선냄비 봉사 참여

2010-12-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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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한인교회, 구세군 모금운동 동참

한인 마켓을 비롯한 곳곳에서 자선냄비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구세군교회(사관 박도성)을 비롯한 타교회들이 교파를 초월해 자선냄비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어 연말 한인사회에 따뜻한 소식이 되고 있다.

해마다 구세군교회가 봉사하고 있는 자선냄비 모금운동이 올해는 브니엘교회(정인원 목사), 제일장로교회(강학구 목사), 사랑의 교회(이국진 목사), 초대교회(이응도 목사), 벤살렘감리교회(차명훈 목사), 뉴저지 열방교회(전우철 목사), 한빛 성결교회(이대우 목사) 등이 동참하여 곳곳의 한인 마켓에서 자선냄비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이처럼 교파를 초월한 자선냄비 활동이 이루어지게 된 것은 작년도 자선냄비에 2개교회가 참여하면서 봉사와 사랑의 실천과 나눔에 대한 호응이 높아 올해에는 타 교회로 확산되게 된 것.각 교회들은 지역에 따라 중고등 학생에서 남녀 전도회에 이르기까지 아씨플라자, 챌튼햄 H마트, 체리힐 H마트, 벅스카운티 H마트 등에서 자선냄비 모금에 봉사로 참여하고 있다.

구세군교회 박도성 사관은 “자선냄비 참여로 교회들이 소중한 사랑의 경험을 하고 있다”며 “교파를 초월한 예수님의 사랑 담기로 올해 자선냄비는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참여 교회와 교인들에게 감사했다.
챌튼햄 H마트에서 자선냄비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왼쪽부터 박도성 사관, 이유진양, 유제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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